과사용으로 인한 피로골절에 관하여

스포츠 활동을 즐기는 사람들이 증가하면서 이로 인해 부상을 입는 사례도 많아지고 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는 강한 충격으로 인해 부상을 입을 수도 있고, 지속적이거나 과도한 사용으로 인해 손상을 입을 수도 있습니다. 과도한 사용으로 인해 발생하는 손상 중 대표적인 것은 피로골절입니다.

뼈는 지속적으로 압력과 부담을 받으면 손상될 수 있습니다. 이때, 부상이 없다면 뼈대가 강화되는 데 도움 되는 반응을 얻게 되므로 신체가 더욱 튼튼해질 수 있습니다. 그러나 크게 충격을 받거나 지속적으로 충격이 쌓이게 되면 신체는 손상을 입게 됩니다. 이런 상황에서는 우리 신체가 회복하기 위해 힘쓰게 됩니다. 그리고 이를 달성하면 증상 없이 골격 요소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게 됩니다. 그러나 제대로 붙지 못한 경우엔 피로 골절이 일어나게 됩니다.

주로 발생하는 부위는 경골, 중족골과 비골입니다.

어떤 곳을 자주 쓰는지에 따라 닳는 부분이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짧은 거리를 빠르게 달리는 운동을 자주 한다면 발 앞쪽 부분을 많이 사용하게 됩니다. 이렇게 되면 중족골과 족근골에 부상 위험이 증가하게 됩니다. 그에 비해 장거리 달리기 선수들에게는 경골, 비골, 대퇴골 등 긴 뼈의 부상 위험이 더욱 높은 편입니다.

골프나 테니스처럼 팔을 많이 사용하는 운동에서는 상완골과 상완골의 주두 부위 부상이 자주 발생합니다. 반면 보통 달리기를 할 때에는 앞서 말한 대퇴골, 경골, 비골 등 긴 뼈와 발뼈, 가운데 발뼈 등 부위에 부상이 생길 수 있습니다. 어디에 위치하느냐 보다는 자주 사용하는 곳에서 문제가 생긴다는 점을 염두에 두는 것이 좋습니다.

[위험요인]

뼈에 걸리는 부담을 감소시켜야 합니다. 근육이 충격을 흡수한다면 뼈에 가해지는 부담을 줄일 수 있지만, 근육량이 충분하지 않다면 뼈에 걸리는 부담이 커질 것입니다. 경기장의 바닥 상태도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매끄러운 표면, 유연한 표면은 부상 위험을 줄일 수 있습니다. 보호대는 완충 작용을 하는데 있어서 비교적 쉽게 활용할 수 있는 방법 중 하나입니다. 여러 방법 중 신발 안창과 여러 관절 보호대를 제대로 활용하면 피로골절 발생 가능성을 줄일 수 있습니다.

살을 빼기 위해 음식을 충분히 먹지 않고 운동을 하면 뼈에 가해지는 부담에 대응하는 힘이 떨어질 수 있습니다. 이런 이유로 인하여 작은 상처들을 회복하는 기능이 저하되어 피로골절이 발생하기 쉬워질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운동 중에는 음식물 섭취에 주의를 기울이는 것이 부상 예방에 도움이 됩니다. 매일 칼슘과 비타민 D를 섭취하면 뼈 건강에 도움이 되며, 이는 부하를 견디는 뼈의 능력과도 연관되므로 이를 보충하여 뼈 손상을 예방하는 것이 좋습니다.

[증상]

피로골절의 주요 증상은 골절 부위의 국소적인 통증과 눌렀을 때 아픈 압통이며, 이는 대표적인 특징 중 하나입니다. 운동을 멈추면 아픔이 줄어들 수 있어서, 운동을 안 한다고 해서 고통이 없다고 여기면 피로골절이라 단정할 수 없습니다. 운동이 끝난 뒤에도 계속해서 아픔이 느껴질 수도 있는 것은 당연합니다. 특히 최근 훈련 방식이나 프로그램에 변화가 있었거나 새로운 활동을 시작한 경우에는 더욱 주의 깊게 관찰해야 합니다.

[검사]

단순방사선 검사는 민감도가 낮아 이상이 있어도 정상으로 보일 수 있습니다. 금이 가기 전까지는 알아채지 못할 수도 있습니다. 최근 연구 결과에 따르면, 일부 피로골절은 방사선 영상에서 확인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그러므로 이상이 없더라도 완전히 제외할 수는 없습니다.

MRI나 골 스캔 같은 검사 방법들이 유용할 수 있습니다. MRI 검사는 다양한 평면을 촬영하므로 부상 영역과 위치를 상대적으로 정확하게 파악할 수 있고, 감도가 우수합니다. CT는 초기 발견 측면에서 골 스캔이나 MRI보다 민감도가 떨어집니다. 하지만 피질 골절선을 감지하는 데 있어서는 MRI보다 민감도가 높아서 유용하게 활용될 수 있습니다.

실제로 병원에서 근무하다 보면 피로골절 가능성이 있어 보인다고 해서 바로 MRI 검사를 받아보라고 말씀드리기가 쉽지 않습니다. MRI는 가격이 비싼 검사 중 하나이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의사는 환자의 상태를 꼼꼼히 파악하고 적절한 조치가 필요하다면 이를 제안해야 합니다.

[치료]

피로골절의 핵심적인 치료 방법은 휴식을 취하는 것입니다. 쉬면 상태가 나아지는 경우가 흔합니다. 운동량이 과도하게 많아서 발생했을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잠시 동안 운동을 멈추고, 운동량과 시간을 적절하게 조절하는 등의 대처가 필요합니다. 또한, 하지 부위에 피로골절이 발생한 경우에는 일상 생활에서 보행을 제한해야 하며, 보조 장치 등을 활용하여 체중 부하를 최소화하려는 노력이 필요합니다.

그렇다면 어떤 상황에서 휴식 외에 다른 치료가 필요할까요?

다음 부위에 피로골절이 생긴 경우 수술 또는 6-8주간의 고정 및 체중 부하 제한 등 별도의 조치가 필요합니다.

대퇴경부

경골의 전방 피질골

비골의 내과부분

거골

주상골

제 2중족골의 기저부

제 5 족골의 기저부

족부의 종자골

간단히 말해, 체중 부하가 가해지는 하지 부분에서 피로 골절이 일어났을 때에는 고정 등의 추가적인 치료가 필요하다고 보시면 됩니다. 피로골절의 경우 체외충격파나 비스테로이드성 진통제와 같은 약물 치료가 증상 완화와 회복에 효과적이라고 알려져 있습니다. 또한 다친 부위에 직접 주사 치료를 받는 것도 이런 회복 과정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이런 방식들로 고통을 효율적으로 줄이고, 회복을 위한 그 다음 과정으로 나아갈 수 있습니다.

충분한 회복 기간을 가진 뒤 다시 활동하기 위해서는 신체 기능을 끌어올리는 과정이 필요하며 이는 굉장히 중요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회복 속도를 높이기 위해서는 먼저 걷기 운동부터 시작해서 통증이 사라지면 자전거 타기나 수영, 수중 달리기 등 다양한 운동을 통해 신체 기능을 빨리 회복시키는 것이 중요합니다. 하지만, 걷거나 일상 생활 중에 통증이 느껴진다면 아직 부상이 완전히 회복되지 않은 것입니다. 그러므로 이 과정에서는 아픔의 형태를 자세하게 살펴보는 것이 중요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평상시 걷거나 생활하는데 있어 통증이 없다면 단계적인 운동을 통해 뛸 수 있도록 훈련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단계별로 진행하는 것이 핵심인데, 적어도 1주일간 걷기와 일상 생활에서 통증이 없을 때 다음 단계로 나아가는 것이 적절하다고 판단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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