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릎 내측에 국한된 관절염에 대해 부분치환술을 한 뒤 1달 만에 넘어지면서 수술 부위의
뼈가 무너진 상태입니다. 내측의 뼈가 모두 주저앉았기 때문에 보존적 치료로는 좋은
결과를 얻기가 힘들어 심어놓은 금속을 모두 제거한 뒤에 전치환술로 전환한 경우입니다.
통상적인 전치환술과 달리 재수술 기구를 써야 하므로 난도가 높은 수술이 됩니다. 만약
부분치환술을 한 술자가 충분한 재수술에 대한 충분한 경험을 가지고 있지 못하다면,
최선의 치료를 할 수가 없거나 타 병원으로 전원 시켜야 할 가능성도 있습니다.

타원에서 약 10년 전에 근위 경골 절골술을 시행 받았고 그동안은 잘 지내오셨으나 무릎
내측의 관절염 및 다리 모양 변형이 악화되어 내원하셨습니다. 무릎뼈를 뒤틀어 버리는
근위 경골 절골술 시행 후에는 해부학적 구조물의 위치 및 상태가 통상적인 경우와는 다르기
때문에 정확하고 안전한 수술을 위해서는 술자의 경험이 매우 중요합니다. 또한 이전에
삽입해 놓은 금속 내 고정물을 제거해야 하는 동시에 인공관절 수술을 한 번에 진행하므로
하므로 수술 시간 역시 최소화하는 노력이 필요합니다.

20~30년 전 정강이뼈의 골절로 뼈인에 금속성(막대)을 심는 수술을 받은 환자분이십니다.
세월이 흘러 무릎 간격이 하나도 없는 말기의 관절염으로 진행한 상태입니다. 이러한 경우
금속 내 고정물을 적절한 시간 내에 뽑을 수 있는가, 정강이뼈의 골절로 틀어진 다리 모양을
고려해 인공관절 수술 후에 바른 정렬을 가진 다리를 만들 수 있는가 등 여러 가지 변수를
고려하여 수술을 진행해야 합니다.

타원에서 4년 전에 인공관절 전치환술을 시행 받았으나 수술 후에도 무릎 통증이 지속되며
점차적으로 무릎이 흔들려서 내원하셨던 분입니다. X-ray 검사상 심어놓은 인공관절
주위로 뼈가 상당 부분 녹아 있고 이로 인해 인공관절이 뼈에 튼튼히 고정되지 못하여
흔들리면서 무릎의 부종, 불안정성, 통증 등이 발생했던 경우입니다. 초회 수술 때 적절한
수술이 안되었던 경우로 삽입된 인공관절을 모두 제거하고 인공관절 재치환술을 진행한
경우입니다.

인공관절 수술 후 균에 의한 감염이 발생하여 주변 뼈가 녹으면서 통증 및 부종이
지속되었던 환자분입니다. 여러 검사를 통해 수술 후 감염으로 확진한 뒤에 2차례에 걸쳐서
수술을 시행하였습니다. 우선 감염부위에 금속물이 있으면 균을 완전히 박멸할 수가 없어
1차 수술에서 금속 내 고정물을 모두 뽑은 뒤에 할 수 있는 모든 노력을 다해 지저분한 조직을
제거하였습니다. 그리고 4~6주간 항생제를 사용하여 균이 박멸되었음을 확인하고 2차
수술을 통해 인공관절 재치환술을 시행하였습니다.